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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쉽게 만드는 마라탕! 어떤 재료를 넣어야 맛있을까? 근손실을 예방하는 마라탕 만들기맛집 2020. 7. 22. 16:00
안녕하세요!
요새 자꾸 비가 와서 소주가 자꾸 생각나지 않으신지요?
(나만 그런걸지도)
안주도 뭔가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당기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쉽게 만드는 마라탕!
한식의 얼큰함과는 다르게 마-한 맛이라 그러죠?
얼얼함이 특징인 화자오가 들어간 마라탕!
지금 시작합니다순수 단백질 위주의 재료이다. 근손실은 위험하니까 집에서 쉽게 만드는 마라탕의 재료입니다!
제일 중요한 마라탕 소스와
베이컨, 비엔나, 칵테일 새우, 알배추와
두반장을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마라탕을 만들 때 좋은 건
냉장고 털이를 할 수 있다는 건데요
요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냉장고에 있는 고기나
채소들을 넣고 만드시면 되는데
자취생은... 네..
남아도 금방 먹을 것 같은 걸 사시면 됩니다
저는 안주로 먹을 거에 면 넣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요리가 많이 남을 것 같으면
오늘 먹을 마라탕만 따로 담아서
면과 같이 끓이는 걸 추천합니다하이디라오 마라탕 소스 집에서 마라탕을 만들기 위한 소스는
미리 인터넷에서 주문했습니다
아 그리고 작은 마트에서 보기 힘든 푸주도 함께,
다른 건 몰라도 마라탕에
건두부나 푸주 둘 중에 하나는 꼭 있어야
마라탕 답거든요
만약 마라탕 재료 중에 둘 다 준비를 못한 상태이면
아쉬운 대로 두부 면이라도 찾아봅시다종종 마트에서 볼수 있는 두부면 건두부만큼은 아니지만
집에서 마라탕을 만들 때 아쉬운 맘을 달랠 정도는 됩니다
요즘은 건두부나 포두부도 인터넷에서 싸게 파니
쟁여 뒀다가 마라탕이나 각종 요리에 사용해도 좋겠습니다땔래야 땔 수없는 둘의 찐한 관계 마라탕에 들어갈 푸주가 생각보다 많네요
먹을 만큼만 꺼내고 밀봉을 해서 보관합니다
한 가지 팁인데 푸주는 칼이나 가위보다
손으로 부러뜨리는 게 편합니다시키는 대로만 하면 실패할 일은 없다 이 소스 하나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다양하군요
집에서 쉽게 만드는 마라탕 외에도 마라샹궈,
천러라면은 처음 보는데 맛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오늘은 마라탕 만드는데 집중합시다푸주입니다 처음엔 나무 껍질 같은 건 줄.. 마라탕에 들어갈 푸주를 먼저 ‘부러뜨려서 물에 불립시다’
시간은 그냥 마라탕 만드는 재료가 준비될 때까지
생각보다 잘 안 불려지니까
꼭 미리미리 준비합시다저 정도에 5300원이다.. 칵테일 새우가 보이길래 사봤습니다
집에서 만다는 마라탕에 약간 사치를 부려봤는데요
비싸긴 비싸네요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과감히 패스합시다초딩입맛의 대표격인 비엔나, 먹고 초딩하렵니다 집에서 만드는 마라탕에 재료는
마트에서 할인이나 1+1 상품들 위주로 고르시면 좋습니다
저도 비엔나를 한 봉지에 990원으로 할인하길래
두 봉지나 사 왔습니다 개이득
방부제는 먹으면 안돼요!!1+1 사랑합니다 베이컨도 두 개지롱~
오늘 마라탕 재료 중에 제일 좋아하는 재료입니다
집에서 만드는 마라탕에 양고기나 소고기를 넣어도 좋지만
급하게 구하긴 어렵고 소고기는 비싸니까
베이컨을 이용하면 좋습니다칼이 필요없는 자취요리 오늘 집에서 만드는 마라탕은 칼과 도마가 필요 없습니다
베이컨도 그냥 가위로 대~충 잘라서 넣어줍시다
크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넣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집에서 쉽게 만드는 마라탕! 베이컨과 푸주까지 들어갔습니다
마라탕 소스 포장지에 3~5인분이라고 쓰여있거든요
(너무 포괄적이잖아)
그에 맞게 재료는 진짜 넉넉히 준비하셔야지
안 그러면 마라탕 국물만 먹다 끝나요오늘의 유일한 채소인 알배추 알배추입니다 생각보다 싸진 않더라고요?
취향에 따라 마라탕에 버섯, 청경채,
숙주 등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마라탕은
넣고 싶은 재료를 맘대로 넣을 수 있는 게 매력이죠건강은 1도 생각 안하는 재료 선정 마라탕에 알배추를 몇 장을 넣을까 하다가 7장을 넣었습니다
그냥 기부니가 그러고 싶었..
대충 가위로 싹둑싹둑
칼과 도마가 필요 없으니 참 쉽죠?화자오.. 마라탕 소스를 부었는데..
화자오가... 벌써부터 매운 것 같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마라탕 소스는
매운맛과 마라향에 따라서 여러 가지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이정도면 주연급 출연이다 오늘도 등장하는 저의 전용 계량컵
술을 안 드시는 분들도 집에 500잔 하나씩 구비하시면
요리할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마라탕에 들어갈 물 1리터를 넣습니다요즘 왠만한 마트에는 있다는 두반장 레시피에는 즈마장을 넣으라고 해서
처음 들어보는 거라 긴장했는데
두반장이라는 중국식 된장에
사이다(혹은 물과 설탕)를
섞은 것이더라고요
마라탕 말고도 라면에 넣어먹어도 좋다니까
하나 구비했습니다사진을 깜빡해서 넣어다 뺌 마라탕에 두반장 한 숟갈과 설탕을 조금만 넣습니다
그냥 감으로 넣으세요 한 숟갈 조금 안되게
자취생이 물 양만 제대로 맞췄다면 아주 큰일 한 겁니다색깔 실화냐.. 끓이는 동안 테이블을 세팅합시다
저는 마라탕을 끓이면서 먹을 것이기 때문에
버너와 소ㅈ.. 크흠.. 그릇과 수저를 놓아줍시다비주얼 좋습니다
저의 근손실을 막아줄 단백질들과 데코(?)를 위한 알배추,
화자오도 중간중간 보이네요마라탕 소스 자체에 기름이 많다 마라탕 소스 자체 기름과 베이컨에서 나오는 기름이
내일 운동 빡시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라탕 국물 진짜 얼얼합니다
마라 초보분들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사래 조심하세요 저는 죽을 뻔했습니다모든 재료를 한번에 마라쌈이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알배추 위에 집에서 만드는
마라탕의 온갖 재료를 올려서 먹는 그 풍성한 뜨거움..
입천장 데었습니다저의 유일한 벗 오늘도 빠지지 않는 술입니다
맛있는 마라탕을 먹는데 술이 없다는 건 직무 유기입니다
아! 냉동실에 만두 있는 거 까먹음냉장고 털이의 좋은 예 아 칵테일 새우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마라탕에 새우 교자 만두를 넣으면 좋겠군요!!내 뱃속에서 평안을 찾으리 마라탕에 몽땅 넣어줍니다
사실 넣는 순간을 찍느라 힘들었습니다
카메라에 연속 촬영이 있다는 것도 까먹고
아직 술을 몇 잔 안 했는데 벌써 취했나 봅니다(?!?!)너는 누구냐 뭔가 빠진 것 같았는데 새우가 안 보였군요
오늘 처음 알았는데 새우도 익으니까 쪼그라듭니다
검지 손가락 크기의 새우가
새끼손가락 크기로 변했습니다 ㅠㅠ
맛도.. 그닥...
집에서 마라탕 만드시는 분들, 칵테일 새우는 비추합니다..
차라리 새우 교자 만두 넣으세요푸짐 그 자체 오늘은 집에서 쉽게 만드는 마라탕에 대해 포스팅해봤는데요
재료만 푸짐하게 때려 넣는다면
진짜 5명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냉장고의 남은 재료도,
마트에서 할인 또는 1+1, 2+1 하는 상품들 위주로 사셔서 만드신다면
가격도 걱정 없이 푸짐한 식사, 안주가 되겠네요
술 한 잔 하고도 엄청 많이 남아서 저는 한동안
정수리에서 마라 냄새날 때까지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포스팅은 여러분의 좋아요를 먹고 삽니다 ^ _’)'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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